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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Movie&Entertainments Review

[나는가수다 순위정리 & 리뷰] 9라운드2차경연 나가수 순위 - 1위 김경호, 7위 거미 / 9라운드최종결과 - 장혜진 탈락

by 리뷰앤리뷰 2011. 1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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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가수다 순위정리 & 리뷰] 9라운드2차경연 나가수 순위 - 1위 김경호, 7위 거미 / 9라운드최종결과 - 장혜진 탈락


언젠가부터 예전보다 재미가 좀 덜한 듯 하다는 생각이 들면서, 어느 정도는 습관인양 시청했었던 '나가수'인데요.
오늘 방송된 '나는 가수다'는 가을이라는 계절 자체가 주는 느낌 때문인지 상당히 빠져드는 느낌이었구요^^ 무대들도 나름 다 특징이 있고 재미있었는데, 마지막에 결과발표 되는 부분에서는 고개가 좀 갸우뚱거려지는게 생각도 좀 많아지고 그랬었네요;;


그럼 먼저, 아래에선 오늘 방송되었던 '나는 가수다 9라운드 2차본경연'의 도전곡명과 가수, 그리고 순위부터 표로 정리해보구요^^


순위


가수 & 곡명


1


김경호 - 자우림의 '헤이 헤이 헤이' 


2


바비킴 - 바이브(윤민수)의 '미워도 다시 한번' 


3


인순이 - 김경호의 '금지된 사랑'


4


윤민수 - 거미의 '기억상실'


5


자우림 - 장혜진의 '1994년 어느 늦은 밤'


6


장혜진 - 바비킴의 '사랑... 그놈'


7


거미 - 인순이의 '또'



이제 이번 9라운드 2차경연 무대에 대한 리뷰도 짧게 좀 남겨볼께요~

* 김경호의 '헤이 헤이 헤이', 1위라는 순위가 너무도 당연해보였던 최고의 무대~^^
사실 김경호의 '헤이 헤이 헤이'는 지난 중간평가 무대를 본 이후부터 기대를 했었는데요. 본 무대를 통해서 더욱 완성된 모습을 보여주었구요. 일곱 가수 중에서 가장 마지막 순서로 무대에 올랐기 때문에 노래를 들으면서 곧바로 이전 무대들과의 상대평가를 해볼 수가 있었는데 이 무대야말로 단연코 오늘 나가수 무대 중에서 최고의 무대라고 느껴지더라구요^^


* 나가수의 평가와 그에 따른 순위가 '듣는 감동, 보는 감동, 함께 하는 감동'이 적절히 잘 조화되어 매겨졌으면 하는 아쉬움이 좀 남았어요~
'TV를 통해 시청하면서 느끼는 감동과 그에 기초해서 매겨지는 순위'와 '청중평가단으로 참여해서 직접 본 무대를 보면서 받은 감동과 그에 의해 매겨진 순위'라는 건 어쩌면 어느 정도 차이가 있을 수 밖에 없는지도 모르겠어요.
그렇지만 요즘의 나가수를 보면 음정이 삑사리가 나고 흔들리는 등의 실수로 인해 귀로 듣는 감동이 많이 감해졌다 싶은 경우에도, 관중과 함께 무대를 이끌어나가면서 흥겨움을 주었던 경우는 비교적 높은 순위를 받는 걸 자주 볼 수가 있었는데요.
이번 주 역시, 어느 정도는 그런 부분들이 순위에 작용을 하지 않았나 싶었던 것이, 특히 바비킴의 무대 같은 경우엔 바이브의 원곡 느낌과 비교해도 좀 쌩뚱맞다 싶은 생각이 들었고; 특별히 감동 같은 게 느껴지지도 않았는데[각주:1] 다만 관중과 함께 하려는 시도를 했던 것이 주효했던 것인지 2위라는 높은 순위를 받았구요. 반면에 장혜진의 무대 같은 경우엔 장혜진만의 발라드 느낌이 물씬 느껴져서 개인적으론 너무 좋게 들었었는데 6위라는 하위권을 기록했었구요.
암튼 이번 주 순위에는 크게 공감이 가지는 않았네요;;;


* 장혜진의 탈락이 팬의 입장에서는 상당히 아쉽게 느껴지네요.
어차피 한 라운드가 끝날 때마다 누군가 한명은 탈락을 해야하는 것이 나가수의 룰인만큼 어느 가수가 탈락을 했다고 해도 아쉬움은 남을 수 밖에 없을텐데요.
개인적으로 장혜진의 팬인지라 어느 정도 팬심이 작용한 때문이기도 할테지만, 발라드 가수가 7라운드 총 14번의 무대를 거치는 동안 어쨌든 살아남았는데 딱 마지막 순간에 탈락이라는 결과를 받게 되다니 조금은 아쉬운 마음이 들 수 밖에 없었구요.
다른 한편으론, 이제까지 장혜진의 역대 순위들이 그렇게 높지 않았던 까닭에 명예졸업이라는 타이틀을 갖게 되는 것에 대한 의견들도 분분했던만큼, '어쩌면 이번 무대에서 적당한 순위를 받고서 명예졸업을 하게 된 것보다 이렇게 탈락이라는 결과를 받게 된 것이 장혜진이라는 가수의 이미지에는 결과적으로 더 나을런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좀 들었구요.
그렇지만 아무튼 팬의 입장에서는 탈락이라는 이 결과가 상당히 아쉽게는 느껴지네요;;;

  1. 물론 주관적인 느낌이긴 하네요;;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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