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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정남14회 속성애정남 - 애정남 성형vs시술 / 애정남 남자가 울어야 할때 / 애정남 화난것vs삐진것 / 애정남 대학 추천학과~

by 리뷰앤리뷰 2011. 1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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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정남 14회 속성애정남 - 애정남 성형vs시술 / 애정남 남자가 울어야 할때 / 애정남 화난것vs삐진것 / 애정남 대학 추천학과~


개콘 애정남 코너의 시청자 게시판에 올라온 질문들 가운데 몇개를 골라서, 딱 단답식으로 간단하게 정리해주는 속성애정남~
이번 애정남 14회에서는 네개의 질문을 놓고서 간략하지만 깔끔한 정리를 해주었는데요. 개인적으론 '성형과 시술의 차이'를 구분한 거랑, '이번에 수능을 친 학생들을 위한 학과 추천' 주제가 가장 공감가면서 재미도 있었네요^^

그럼 애정남 14회의 속성애정남을 정리해볼께요~


1. 애정남 '시술과 성형의 차이'~

Q : 성형과 시술의 차이는?
A : 병원을 다녀온 후에 얼굴이 바뀌었다면 '시술', 만약 인생 자체가 바뀌었다면 그건 '성형'~


가령, 병원을 다녀온 이후에 만난 친구가 '많이 예뻐졌다'며 직접 대놓고 얘기를 한다면 이런 정도는 '시술'을 받은거고, 당사자에게 직접 얘기를 못하고 뒤에서 자기들끼리 쉬쉬하면서 얘기하는 정도라면 그건 '성형수술'이라는 설명이었는데요.

그냥 단순히, 얼굴이 바뀌었다, 인생이 바뀌었다 그럴 땐 '참 포괄적이고 애매하다'~ 싶더니, 예를 들어서 설명하는 걸 듣고보니 그야말로 수긍+공감이 팍팍 되는게 이게 객관적으로 웃음 포인트가 되는 주젠지는 잘 모르겠는데 암튼 저는 좀 많이 웃었네요ㅋㅋㅋ



2. 애정남 '남자가 울어야 하는 순간'~

Q : 남자는 태어나서 3번 울어야 한다는데 그건 언제이며, 그걸 꼭 지켜야 하나요?
A : 이제까진 '태어날 때', '부모님이 돌아가셨을 때', '나라를 잃었을 때' 이렇게 3번만 우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이제부턴 '그곳을 맞았을 때'도 포함을 시켜서 4번 우는 것으로 새롭게 정하자는 애정남의 답변~


남자들은 알거라는 말로 남성관객들의 동의를 구하면서 '그곳을 맞았을 때'도 남자가 울어야할 순간에 포함을 시켜버린 애정남~ㅋㅋ
그런데 솔직히 전 여자여서 그게 얼마나 심각하게 아픈지는 잘 모르겠는데요;;;, 그치만 문틈에 손가락이나 발가락이 끼여서 순간적으로 엄청나게 아파봤던 기억, 유리창이라는 걸 제대로 인지를 못해서 유리에 해딩해서 아파봤던 황당했던 기억 같은 걸 떠올려보니, 애정남이 말한 그 상황도 많이 아플 수 있겠다 싶기는 했네요ㅋㅋㅋ



3.애정남 '화난 것과 삐진 것의 차이'~

Q : 화난 것과 삐진 것의 차이는 뭔가요?
A : 이건 구체적인 상황을 예로 들어서 설명을 했는데요.
     화가 난 건지 삐진 건지 잘 모르겠는 상황에서, 아무튼 돌아서서 가려고 하는 상대방의 팔을 못가게 잡았을 때, 
     '놓으라'고 말하고 단호히 돌아선다면 그건 화가 난거고, 
     그렇지 않고 앙탈 비슷하게 잡힌 팔을 빼려하면서 '놓으라'고 말한다면 이건 삐진 거~라네요.


근데, 이건 이렇게 글로 설명을 하는 것보다 영상으로 보는 게 이해가 더 빠르겠다 싶은 생각이 글을 적다보니 좀 드네요^^;



4. 대학 학과 선택?

Q : 대학을 갈때, 무슨 학과를 선택하는 게 좋을까요?
A : 무슨 학교, 무슨 과인게 중요한 게 아니라, 열심히 하는 게 중요하다~

 
최근에 수능이 끝나서인가요?
애정남 앞으로도 '무슨 과를 가는 게 좋겠냐'는 질문이 왔다고 하는데요^^

그런데, 이 질문에 대한 애정남의 답변이 참~
역시 애정남 다운 명답이었다 싶은게, 각 멤버들의 출신 학과를 소개하면서, 이 네명의 멤버 중에서 방송 관련 전공자는 단 한명 뿐이며, 그나마도 그 한명의 경우는 애정남에서 가장 멘트 비중이 적다는 말과 함께, 무슨 대학 무슨 학과를 선택하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얼마나 열심히 하느냐가 중요하다는 깔끔한 결론을 내려주더라구요^^



짧고 긴 정리와 함께 이번 주에 정리해준 애정남의 주제는 총 6개~
물론 이중에는 개인적으로 좀 많이 공감가는 주제와 수긍가는 답도 있었고, 좀 덜 그런 것들도 있었지만, 암튼 애정남은 여전히 재미있는 개그코너인게 맞는 거 같구요ㅎㅎ
이번 애정남 14회도 아주 즐겁게 시청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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