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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Movie&Entertainments Review

내거해 - 내게 거짓말을 해봐 13회 리뷰

by 리뷰앤리뷰 2011. 7.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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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거해 - 내게 거짓말을 해봐 13회 리뷰


부모를 잃은 어린 조카 둘을 사랑으로 키워준 고모 현회장의 간절한 부탁에도 불구하고 기준은 사업 문제를 쉽게 풀 수 있는 방법을 마다하고서, 힘들다고 보고싶다고 말하는 아정에게로 달려갑니다.

그렇게 그 무엇보다도 아정을 향한 사랑을 선택한 기준,,, 그런 기준과 아정의 사랑 앞엔 또 어떤 일들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



... "내거해" 주요 출연자 소개 ...


강지환(현기준 역), 윤은혜(공아정 역), 성준(현상희 역), 홍수현(유소란 역), 류승수(천재범 역), 조윤희(오윤주 역), 강신일(공준호 역), 이경진(심애경 역), 박지윤(박 매니저 역), 권세인(박훈 역), 권해효(황석봉 역), 오미희(현명진 역)



... 이미지 출처 : sbs사이트 '내거해'의 '기획의도 카테고리' ...



내거해 13회 리뷰~


에피소드 1 - 기준은 자신 때문에 힘들어했을 아정을 다독인 후, 데이트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데~
분식점에서 함께 간식을 나눠 먹고, 오락을 하는 등, 오붓하면서도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는 기준과 아정~
한편 그 시간, 소란 부부도 데이트 겸 저녁 식사를 하려다 기준의 고모와 윤주 가족이 함께 식당에 있는 모습을 보게 되는데요. 기준과 윤주의 관계를 대강 알고 있던 소란은 아정이 걱정되어 먼저 연락을 취하고, 그 과정에서 윤주네도 기준이 자신들과의 약속을 지키지 않은 이유가 아정 때문임을 알게 됩니다. 그런데 아마도 이 일이, 앞으로 기준의 사업문제를 더욱 꼬이게 하는 에피소드가 될 거 같네요;;;


에피소드 2 - 윤주 아빠는 기준과 첸회장과의 사업 계약을 막으려하고, 기준은 첸회장에게 다시 한번 기회를 달라고 부탁을 합니다.
기준과 윤주의 결혼 문제가 틀어지자, 국회의원이자 첸회장의 오랜 지인인 윤주의 새아빠는 기준과 첸회장 간의 사업 계약이 성사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노력을 하는데요.
반대로 기준은 지난 번 결혼 거짓말로 인해서 첸회장에게 부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준 상황을 해결하고 사업 문제를 진전시키기 위해 노력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기준이 첸회장에게 했던 말~ 그중에서도 저는 '두 사람의 대답은 엇갈렸지만, 마음 속 진실은 하나였다. 때론 사실과 진실이 이렇게나 다를 수 있다는 걸 나도 이번에 처음으로 알았다'라고 말하던 기준의 대사가 꽤 오랫동안 기억에 남더라구요^^
그런데 이 씬의 마지막, 기준의 대사 중에서 보면 '검토드리길 부탁드린다'하는 부분이 나오는데요. 이 표현은 '검토해주시길 부탁드린다' 정도가 맞을 거 같구요. 
제 생각엔 대본 자체가 이렇게 틀리게 나와 있지는 않았을 것 같고, 아마도 촬영을 하면서 실수를 했을 가능성이 크지 않겠나 싶은데 다시 찍었어야 할 부분을 그냥 방송으로 내보내 버렸더라구요;;; 그런데 이 부분, '로코물은 그냥 달달하기만 하면 장땡'이라면서 시청했던 제가 보기에도 처음 방송을 볼때부터 그렇더니 이글을 쓰면서 다시한번 봐도 역시 목에 가시가 걸린 것처럼 딱 걸리는 느낌이 드네요;;


에피소드 3 - 석봉과 상희, 윤주, 세 사람은 그림도 그릴 겸, 소풍도 겸해서, 오래간만에 야외로 향하고~
윤주는 '상희가 기준과 자신 사이의 사랑에 대한 시험이었던 것 같다'는 말을 합니다. 그러면서 알듯 모를 듯한 말들을 한동안 더 주고 받는데요. 그런데 앞으로는 혼자 아파하지 않을 거라며, 변할 거라 말하는 윤주의 말과 표정에서 왠지 윤주가 이대로 그냥 순순히 물러날 것 같지만은 않다하는 느낌이 전해져 오네요;


에피소드 4 - 아정에게 매사 업무 능력에서 밀렸던 동료는 아정과 기준의 관계를 의심하기 시작하고, 아정은 주변에서 보내는 이런 의심의 눈초리를 피하기 위해서 기준을 사무실로 불러들이는 등 더욱 깐깐한 일처리 장면을 직원들에게 보여주는데~
기준과 아정은 각자의 일로 서로 바쁜 시간들을 보내게 되고, 그 와중에도 살푼살푼 달달한 장면들을 연출하면서 서로를 향한 사랑의 마음을 드러냅니다.


에피소드 5 - 야근을 하던 두 사람은 함께 찜질방으로 향하고, 우연하게도 그곳에서 아정 아빠와 심여사 커플과 만나게 됩니다.
'집에 들어가지 말고, 오늘 하루 같이 있자'고 느끼, 절실하게 말하는 기준~ 아정은 순간 당황해하면서 어찌할 바를 몰라하는데요. 그러나 기준이 생각했던 데이트코스는 찜질방이었어요ㅎㅎㅎ 암튼 그렇게 해서 아정과 기준은 찜질방으로 향하게 되고, 두 사람의 알콩달콩 사랑 장면도 계속 보여지게 되구요^^ 
그런데, 일 때문에 집에 못들어간다던 아정 커플과, 학회 준비 때문에 늦는다던 아정아빠 커플이 하필이면 찜질방에서 딱 만나게 되면서, 결국 '둘만의 데이트'는 온가족이 함께 하는 '가족 데이트'로 성격이 완전히 바뀌게 되었답니다~


에피소드 6 - 기준은 새로운 사업계획서를 첸회장에게 전달하는 것으로 첸회장과의 일을 일단락 짓고, 윤주의 아빠에게도 윤주와는 이미 끝난 사이 임을 다시 밝히면서 관계 정리를 시도하는데~
 

에피소드 7 - 기준은 호텔의 투자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중국 출장을 계획하고~
기준은 잠깐이지만 아정을 못보게 되는 것이 못내 아쉬워서 아정을 찾아가고, 기준의 출장 소식을 알게된 아정 역시 기준을 배웅하기 위해서 공항까지 직접와서 행운의 볼펜을 전해줍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공항씬~ 서로의 손을 끝까지 놓지 못하던 기준과 아정의 아쉬워하는 모습에서, 잠깐이라도 헤어지기 싫은 연인의 마음이 아주 잘 표현이 되고 있네요^^*


에피소드 8 - 그간 방만하게 운영되어 왔던 리조트를 바로잡으려는 노력을 기울여왔던 기준~ 그러나 기준은 그 과정에서 적을 만들게 되었고, 결국 그들로 인해 가십꺼리가 되고 맙니다.
기준이 월드호텔의 투자유치 과정에서 첸회장에게 결혼과 관련한 거짓말을 했던 일이 언론에 의해 보도가 되면서, 기준은 심각한 위기에 처하게 됩니다.
한편 이 일로 아정 역시 크게 걱정을 하게 되는데요. 그 과정에서 윤주와 현회장을 차례로 만났던 아정은 큰 결심을 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또 아프고 서럽게 우는 아정~ 그런데, 명색이 로코물인데 여주인공을 저렇게 매회 울려도 되는 건지;;; 정말 내거해에선 아정이 안울었던 회차가 없었던 듯 싶네요ㄷㄷㄷ


에피소드 9 - 기준을 위해 자신을 내던지기로 결심한 아정은 모든 잘못을 자신의 탓으로 돌리는 기자회견을 하고~
아정은 재범을 만나 도움을 청하는 것을 시작으로 해서, 자신의 신변 정리에 들어갑니다. 그리곤 자신이 거짓말을 주도했으며 기준은 아무런 잘못이 없다는 기자회견까지 하기에 이릅니다.



지난 회차부터 진짜 사랑을 시작하게 된 기준과 아정~
그러면서 두 사람은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일하는 모습도 함께 보여 주었는데요.
그러나 두 사람의 만남과 사랑은 애초부터 첫단추가 잘못 끼워진채 시작된 것이었고, 이제 그 처음의 일로 인해서 두 사람 모두에게 시련이 닥쳐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럼 다음 14회에서는 이 갈등이 어떻게 흘러가게 될지~, 앞으로의 스토리가 많이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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