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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콘 - 애정남15회 속성애정남] 애정남 '찐빵vs호빵' / 애정남 '큰 얼굴' / 애정남 '백수vs취업준비생' / 애정남 '최효종 시사개그'

by 리뷰앤리뷰 2011. 1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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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콘 - 애정남15회 속성애정남] 애정남 '찐빵vs호빵' / 애정남 '큰 얼굴' / 애정남 '백수vs취업준비생' / 애정남 '최효종 시사개그'


시청자의 참여로 이루어지는 애정남의 코너 속 코너, 속성애정남~
이번 애정남15회 '속성애정남'에서는 '찐빵과 호빵의 애매한 기준'에 대한 거랑, 지극히 주관적인 기준인 '얼굴이 크다라는 것에 대한 정리', 그리고 요즘 젊은이들이 많이 공감할만한 내용인 '백수와 취업준비생의 기준'에 대한 정리를 했었구요.
근래 계속해서 핫 이슈가 되었던 최효종 고소 사건과 관련해서 '최효종이 계속해서 시사개그를 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도 들어볼 수 있었어요.


그럼 애정남 15회의 '속성애정남', 이 포스트에서도 방송에서처럼 짧게씩만 정리를 해둘께요~

1. 애정남 '찐빵 vs 호빵'

Q : 찐빵과 호빵의 기준은 뭘까?
A : 집어서 그냥 먹는다면 찐빵, 종이를 떼내고서 먹으면 호빵~ㅋㅋㅋ


근데 이 질문은 예전에 어디서 처음 들었을 땐 참 애매하다 싶었는데, 언젠지 어디선진 잘 기억나지 않지만 암튼 이미 정의가 내려진 주제구요. 
그때 딱 답을 듣고선 완전 공감, 완전 감탄~!
물론 더 자세히 파고 들어가면 호빵과 찐빵의 구체적인 특징과 차이점들이 있을테고 그게 정답일 수도 있겠지만, 암튼 전 그 이후부터 이 문제의 정답은 누가 뭐래도 이거라고 확신하고 있네요ㅋㅋㅋ



2. 애정남 '큰 얼굴 기준'~

Q : '얼굴이 크다'라고 할때, 큰 얼굴의 기준은 뭔가요?
A : 상대방 가까이로 얼굴을 내밀었을 때, 상대방이 순간적으로 깜짝 놀라면 자신의 얼굴이 큰 것~ㅋㅋ


얼굴이 크다 작다, 키가 크다 작다, 뚱뚱하다 날씬하다, 정말이지 이런 건 주관적인 기준에 의해서 답이 다 다를만한 애매~~한 표현들인데요;; 그중에서도 이번에 애정남에서 정리해준 건 '큰 얼굴'의 기준이었구요ㅋㅋ
솔직히 저는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런 걸 답을 어떻게 하나?' 싶기만 하던데, 그걸 상황으로 연출해보여주면서 공감을 이끌어내더라구요. 암튼 방송 보면서 많이 웃었네요^^



3. 애정남 '백수 vs 취업준비생'

Q : 백수와 취업 준비생의 기준은 뭔가요?
A : 엄마의 리엑션 차이~ (구체적인 예로, 자신이 집에서 컴퓨터를 하고 있을때, 엄마가 등 두들겨 주면서 격려를 해준다면 취업준비생, 엄마가 때리면서 구박한다면 백수~)

예전에는 없었던 말인 '이태백'이라는 신조어의 등장, 이 말 자체가 요즘 젊은 20대의 힘겨운 상황을 이야기해주는 것이 아닌가 싶어요;;
암튼 이렇게 똑같이 암울한 상황을 이야기하고 있는 '백수'와 '취업준비생'이라는 단어, 그런데 그 뉘앙스는 참 많이 다르단 말이죠?
그래서 저도 갑자기 '백수와 취업준비생의 차이가 뭐지??'라는 급 궁금증이 생겼는데요. 상황으로 보여준 애정남의 답, 그 디테일이ㅋㅋㅋ
집에서 가족에게 격려받고 있는 상황이라면 아직은 취업준비생, 그 경지를 넘어서서 구박 단계로 갔다면 백수~
이 상황 자체는 암울하지만, 어쨌든 이보다 더 정확한 구분은 없겠다 싶었네요^^



* 애정남 시청자들이 가장 궁금해했던, 한주간 최다질문  - 최효종은 시사개그를 계속해야 하나?? *

Q : 최효종은 시사개그를 계속 해야 하나?
A : 국민 여러분이 시사개그를 하지 말라고 하면 안하겠지만, 어느 특정 한명이 하지 말라고 한다면 계속해서 하겠다.


'애정남' 뿐만 아니라, '사마귀유치원', '비상대책위원회', '감사합니다', '불편한 진실'까지, 이번 주 개콘은 그야말로 '최효종 고소사건 특집 방송'이 아니었나 싶구요.
메시지 뿐만 아니라 재미라는 요소를 중심으로 해서 보더라도, 최근 개콘 중에서 가장 돋보였던 방송이었어요.
그런만큼 이번주에 방송된 개그콘서트는 혹시 못보셨다면 다시보기를 해서라도 꼭 보시라고 추천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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