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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Movie&Entertainments Review

[나는가수다 산울림 스페셜] 나가수 10라운드2차경연 중간평가 순위는 바비킴 1위, 적우 7위 & 나가수 리뷰~

by 리뷰앤리뷰 2011.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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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가수다 산울림 스페셜] 나가수 10라운드2차경연 중간평가 순위는 바비킴 1위, 적우 7위 & 나가수 리뷰~


나는 가수다의 이번 10라운드 2차 경연 미션은 '산울림이 작사, 작곡한 곡 중에서 가수 본인에게 가장 잘 어울릴만한 곡을 선곡해서 노래하는 것'이었구요.
이번 방송은 지난번에 방송했었던 '조용필 스페셜'에 이은 두번째 '가수 특집'으로 치러졌어요.


그럼, 10라운드 2차경연의 도전곡명과 그 곡을 부른 가수, 그리고 이번 주 방송분인 중간평가 순위부터 정리를 해보구요^^


순위


가수 & 곡명


1위


바비킴 - "회상"


2위


거미 - "개구쟁이"


3위


윤민수 - "나 어떡해"


4위


인순이 - "청춘"


공동 5위


김경호 - "찻잔"
자우림 -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


7위


적우 - "나 홀로 뜰앞에서"



이제, 이번 산울림 특집 중간평가 리뷰를 짧게 좀 해봤음 싶네요~

* 반가운 '산울림 특집', 나가수에서 김창완 아저씨를 만나게 되다니 진짜 너무 좋았어요^^

'가수'라는 단어의 정확한 사전적 정의가 어떻게 되는진 잘 모르겠지만, 그동안의 '나는 가수다'는 '나는 보컬리스트다'라는 모습을 주로 보여줘 왔었던 게 사실, 그래서 나가수에서 '산울림'을 만나게 되리라고는 생각도 못했었는데요.
세상에, 나가수에서 산울림 특집을 준비했더라구요. 진짜 어찌나 반갑던지~ㅎㅎㅎ

이번 산울림 스페셜은 산울림의 데뷔 35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로 기획이 되었다고 하는데요^^
다 좋았는데 좀 의아했던 점 하나는,,, 미션 기준을 산울림의 앨범 수록곡 뿐만 아니라, 산울림 멤버가 작사, 작곡한 곡까지 포함시켜서 넓게 잡았더라구요?
그런데 그곡들 중에서 '샌드페블즈'의 '나 어떡해'야 산울림의 멤버 김창훈이 샌드페블즈의 멤버기도 했으니까 그렇다치더라도, 김완선이 부른 '나홀로 뜰앞에서'까지 미션곡으로 넣은 건 범위를 좀 너무 넓게 잡은 게 아닌가 싶었구요;;; 솔직히 산울림이 발표한 앨범의 수가 적은 것도 아니고, 히트곡도 상당히 많은데, 굳이 그 좋은 곡들을 다 놔두고서 이렇게 광범위한 미션 기준을 잡을 필요가 있었을까라는 아쉬움이 좀 남았어요.


* 처음으로 시도되었던 '나가수 매니저 경연대회'~ 재미있었구요, 앞으로도 간간히 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매니저 산울림가요제', 사실 처음엔 크게 기대를 안했었는데, 보다보니까 막 빠져들었구요ㅋㅋㅋ 
특히, 건반을 치면서 화음을 맞춰나간 김숙과 기타를 치면서 메인 보컬을 맡았던 송은이의 듀엣곡 '꼬마야'와, 격렬한 춤을 추면서도 상당히 안정적인 노래 실력을 자랑했던 김신영의 '어머니와 고등어' 무대가 가장 기억에 남는데, 두 무대 모두 노래를 듣는 즐거움에 코믹한 장면들을 감상하는 즐거움까지 함께 선사했던 최고의 무대였네요^^

 
* 거미, 바비킴, 윤민수의 노래, 즐감했어요~

나가수의 막내 거미가 불렀던 '개구쟁이', 이곡을 들으면서 저는 '거미가 이렇게나 맑고 가벼운 음색으로 노래할 수도 있구나'라는 생각을 했었는데요. 정말 색다른 느낌이 너무 좋게 들렸구요^^
그리고, 퍼포먼스가 빠진 바비킴의 노래 '회상'과, 곡의 끝부분을 읊조리는 듯한 나래이션으로 마무리 지었던 윤민수의 '나 어떡해'도 정말 즐감했네요^^
 

* 적우의 무대에 대해선 아쉬움이 좀 남네요;;;

솔직히 적우는 이제까지 잘 몰랐던 가수이고, 그래서 그 목소리의 특징 같은 것도 잘은 모르겠는데요. 그런데 지난 1차경연 때도 좀 느꼈었지만, 이번 중간평가 무대에서 들려준 노래에선 '뭔가 꽉 막힌 듯한 느낌'이 너무 많이 들었구요;; 게다가 김완선처럼 노래와 댄스를 같이 소화하는 것도 아닌, 노래만 부르는 상황이었는데도 음정이 상당히 불안한 듯 들렸구요;;
암튼 평소에 왠만한 장르의 노래는 크게 가리지 않고 다 즐겨듣는 편인 제 귀에도 지난번과 이번의 적우 노래는 솔직히 '적응이 잘 안된다' 싶었는데요. 다음 주에 방송될 적우의 2차 본경연 무대에서는 지금과는 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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