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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Movie&Entertainments Review

[위대한탄생2] 위탄2 윤일상멘토스쿨 최종평가 결과 - '샘카터, 50Kg 합격' & '정서경, 신예림 탈락'

by 리뷰앤리뷰 2011. 1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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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탄생2] 위탄2 윤일상멘토스쿨 최종평가 결과 - '샘카터, 50Kg 합격' & '정서경, 신예림 탈락'


위탄2, 이번주 위대한탄생2에서는 지난 주에 이어서 '윤일상 멘토스쿨' 스토리가 펼쳐졌구요. 박정현 멘토스쿨은 첫만남부터 중간평가까지의 스토리가 진행이 되었는데요.

전주에도 그랬듯이 이 포스트에서는 최종평가 결과가 나온 '윤일상 멘토스쿨'에 대해서 리뷰를 적어볼꺼구요^^
박정현 멘토스쿨 리뷰는 아마도 다음주 최종평가 결과까지 본 후에 적게 되지 않을까 싶네요~



* 윤일상 멘토스쿨 "IS패밀리"의 '중간평가, 최종평가 도전곡 정리'~

- 중간평가 미션곡
50Kg : 김조한의 '사랑에 빠지고 싶다'
신예림 : 이정현의 '미쳐' - 중간평가에서 탈락
정서경 : 이은미의 '죄인'
샘카터 : YB의 '잊을게'

- 최종평가 미션곡
샘카터 : 이은미의 '애인있어요'
정서경 : 김범수의 '보고싶다' - 최종평가에서 탈락
50Kg : Black Eyed Peas의 'Let's get it started'
 
- 윤일상 멘토스쿨의 최종평가 결과
합격자 : 샘카터, 50kg
탈락자 : 중간평가 단계에서 '신예림' 탈락, 최종평가 단계에서 '정서경' 탈락 




윤일상 멘토스쿨 리뷰~


* 중간평가 - 선곡이 아쉬웠던 '신예림'의 무대;;;
지난 주에 방송되었던 '윤일상 멘토스쿨의 중간평가 미션'은 '최근에 이별을 한 청중들 앞에서 그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노래를 부르는 것'이었는데요.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 그후의 그들의 심리 상태라는 건 그냥 가만히 놔둬도 울고 싶은 심정이고, 울꺼리가 없어서 못울고 있는 상황인건데;;, 다른 도전자들에게 주어진 미션곡 장르와는 달리, 신예림의 미션곡만 댄스곡;;;
게다가 10대 소녀가 이해하고, 표현하기는 당연히 힘들 수 밖에 없는 도전곡 '미쳐'라니;;;
솔직히 저도 이런 가수 오디션 프로그램에 너무 나이가 어린 도전자들이 참가를 하는 것에 대해서 그렇게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입장은 아니었지만, 어쨌든 이런 정도의 단계까지 올라왔다고 한다면 최소한 멘토가 지정해준 도전곡 때문에 멘티가 손해를 보는 일은 없도록 곡 선정이 적절하게 이루어졌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 싶구요.
물론 신예림양이 생방송 무대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기에 지금 당장은 좀 어렵지 않을까라는 윤일상 멘토의 전략적인 판단이 선곡에서부터 작용을 했다고 한다면 그것에 대해서는 뭐라고 왈가왈부하기가 어렵겠지만, 어쨌든 눈에 보이는 것만 놓고서 판단을 하자면, 윤일상 멘토가 신예림에게 골라줬던 미션곡과 중간평가 미션 자체는 어울리지 않는 조합이 아니었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 윤일상 멘토스쿨의 빛나는 별은 '샘 카터'~
이전 글에도 적었듯이, 멘티들의 생방송무대 진출 여부와 관계없이 제가 응원하고 있는 멘티는 정서경, 에릭남, 구자명, 김경주, 전은진, 푸니타바자즈인데요^^
그렇지만, 주관적인 호불호를 넘어서서 봤을 때는 윤일상의 멘토스쿨 멘티 중에서 객관적으로 가장 빛나는 멘티는 '샘 카터'인듯 하구요. 특색있는 음색에 음정과 우리말 발음도 안정적이고[각주:1], 노래 외적인 면으로 봐서도 외모까지 호감형이어서, '샘 카터'야말로 생방송 무대에서도 꽤 통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 IS패밀리, 멘토와 멘티들의 모습에서 진짜 가족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었어요^^
위탄2에서 윤일상 멘토를 처음 봤을 때, 솔직히 저는 위탄1의 방시혁 멘토가 가장 먼저 떠오르면서, 이분도 방시혁 멘토와 비슷한 캐릭터가 아니겠나 그랬었는데요;; 방송이 거듭될수록 처음의 제 예상이 빗나갔음을 느꼈구요.
멘토에게서 생각했던 것보다 따뜻한 느낌, 수용적이고 허용적인 느낌 같은 게 많이 느껴져서, 방송을 보는 입장에서도 상당히 편안한 느낌이 있었고, 멘토와 멘티들의 가족같은 끈끈함이 보여져서 그것도 참 좋았습니다.


* '감정을 전하는 가수 정서경', '컬투처럼 즐거움을 전하는 가수 50kg'을 기대해 봅니다^^
저는 카랑카랑한 음색을 가진 가수, 성량이 풍부하고 고음 처리를 잘하는 가수의 노래를 좋아하지만, 그렇지만 반드시 꼭 그런 것은 아니어서, 그런 정석적인 느낌은 상대적으로 좀 약하다고 하더라도 왠지 자신만의 독특함이 전해지는 가수들의 노래도 즐겨듣는 편인데요^^
그런데, 그런 기준에서 봤을 때~
정서경의 노래는 솔직히 말해서 가창력이 좋다고도, 성량이 풍부하다고도, 안정적인 음색이라고도 못하겠지만;;, 그렇지만 귀가 아닌 마음을 울리는 뭔가가 있는 느낌인데요[각주:2]. 어제의 무대 역시 귀로 들었을 땐 좀 불편한 느낌까지도 있었지만;;, 개인적으론 정서경의 '보고싶다'에서 그런 별로인 느낌까지를 상쇄시킬만한 무형의 어떤 걸 느낄 수가 있었구요^^ 솔직히 팬심인지도 모르겠는데, 정서경 멘티가 (이번 단계에서 탈락은 하게 되었지만) 조규찬의 조언처럼 '고음이 아니더라도, 큰 목소리가 아니더라도, 좋은 노래를 부르는 가수', '기존의 가수들이 가진 매력과는 또 다른 자신만의 특색을 가진 멋진 가수'로 잘 성장을 했으면 좋겠다하는 바램이 있구요^^
오십키로의 노래는 들을때마다 흥겹고, 즐겁고, 유쾌한 느낌을 받을 수 있어서, 이것만으로도 이들의 특징으로선 충분하지 않을까라는 생각과 함께[각주:3], 50Kg이
컬투의 반대 방향, 그러니까 가수가 개그를 하는 것을 컨셉으로 삼아서 대중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다면 이것도 특화라는 측면에서는 괜찮은 목표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1. 우리 말에 아주 익숙한 상황이 아닐텐데도, 노래 속에서는 그런 어색함이나 불안함 같은 것이 느껴지지 않고 편안하게 들을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본문으로]
  2. 곡이 가진 느낌을 표현하고 전달하는 능력이 탁월한 거 같고, 저는 그런 면이 끌리더라구요^^ [본문으로]
  3. 심사위원들은 오십키로더러 자신만의 음악적 색깔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많이 하시던데, 제가 봤을 땐 오십키로의 색깔은 바로 재미, 즐거움, 유쾌함 같은 게 아닐까 싶더라구요^^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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