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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57

[사진 - 눈] 지난 겨울 #2... [사진 - 눈] 지난 겨울 #2... 차갑고 쓸쓸하고 허전하고 시린,,, 겨울바다... 예전엔 겨울바다라고 하면 이런 이미지들이 가장 먼저 떠올랐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수년 전에 우연한 기회로 가보게된 겨울바다는 뭐라고 해야좋을까요? 그런 모든 것들 가운데에서 '운치'를 더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는데요^^ 내리고 내렸던 눈이 얼어붙어 결국은 거대한 하나의 얼음덩어리가 되어버린 겨울바다를 보면서, 겨울이 주는 차가운 이미지에 더해서 또다른 느낌을 받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런데 사진 속의 이날은 이전의 느낌과는 또다른 겨울바다를 경험하게 되었으니, 바로 '시리지만 아름다우며 허전하지만 역동적인 느낌을 주는 겨울바다'였는데요. 너무 인상적이더라구요^^ ... 겨울바다,,, 눈과 하늘과 바다와 눈보라가 어우.. 2010. 12. 20.
[사진 - 눈] 지난 겨울 #1... [사진 - 눈] 지난 겨울 #1... 어릴 적, 눈이 너무 없는 곳에서 자랐기 때문일까요? 어른이 된 지금도 눈만 보면 그렇게 반가울 수가 없네요^^ 그래서 이번에는 눈 사진을 올려보려고 하는데요. 최근 찍은 눈 사진이면 더 좋겠지만, 이번 겨울에는 아직 쌓일만큼 큰 눈은 내리지를 않아서;, 지난 겨울에 찍었던 사진을 올려봅니다. ... 난간도, 주변도 온통 눈이네요^^ ... ... 돌밭 가득 쌓인 눈~ ... ... '맑고 밝은 하늘'과 '질척한 도로 & 눈덮인 인도'가 공존하는 어느 겨울날의 정경~ ... ... 거세지는 눈발을 느끼며~1 ... ... 나에게로 향하는 길~ ... ... 거세지는 눈발을 느끼며~2 ... ... 눈 덮인 꽃밭~ ... 2010. 12. 19.
[사진] 추억 속의 원조 과자 #2... 뽀빠이^^ [사진] 추억 속의 원조 과자 #2... 뽀빠이^^ 얼마 전 너무 오래간만에 짱구를 보게 되어, 반가운 마음에 글을 하나 적었었는데요. 다음 번 "추억 속의 원조 과자" 소개에는 아무래도 오리온 초코파이가 등장할 것 같다는 멘트에, 너무 감사하게도 블로그 이웃이신 클라우드님께서 또다른 추억 속의 과자 하나를 추천해주셨더라구요. 바로, 뽀빠이였는데요^^ 그런데 뽀빠이... 짱구와 마찬가지로 언제부터인가 본 기억이 전혀 없어서 '찾을 수 있을까' 싶었더니, 다행히도 모 마트에서 묶음 판매되고 있는 삼양 뽀빠이를 찾았네요~ㅎㅎ 그럼 추억 속의 원조과자, 뽀빠이~ 소개를 시작합니다^^ ... 4봉지들이 번들, 뽀빠이랍니다~ ... ... 뽀빠이,,, 예전에도 '별뽀빠이'라는 이름이었던가요? 기억이 영 흐릿합니다.. 2010. 12. 15.
[사진] 하늘 #10... 초겨울 찬바람에 구름도 변화무쌍^^ [사진] 하늘 #10... 초겨울 찬바람에 구름도 변화무쌍^^ 달은 12월, 한해의 마지막에 이미 다다라있건만, 어쩐 일인지 겨울이라는 실감은 크게 하지 못했던 듯 싶은데요. 요 며칠 전에는 드디어 지금이 겨울의 시작임을 아주 제대로 실감을 했었네요^^; 어지러운 듯 아름답게 떠있던 구름들... 창안에서 바라본 바깥은 그렇게 그냥 평범한 가을날과 같았습니다. 그런데, 사진을 찍어보겠다고 바깥으로 나와보니, 아,,, 춥더라구요;;; 게다가 매섭고 강렬한 바람이 머리카락을 사정없이 흐트려버리는데, 감당이 안되더라구요; 아무튼 그렇게 찍기 시작한 하늘... 처음엔 때로 자주 접하게 되는 하늘 모습, 그대로였습니다. 그런데 옆쪽 하늘로 고개를 살짝 돌려보니, 그곳의 하늘은 빛과 어두움의 공존,,, 그 자체더라구.. 2010. 12. 14.
[사진] 추억 속의 원조 과자 #1... 짱구^^ [사진] 추억 속의 원조 과자 #1... 짱구^^ 마트에 들렀다가 추억 속의 과자, 짱구를 다시 만났습니다^^ 근래 주로 봐왔던 건, *짱...; 그런데 입이 별스러운 건지, 먹어보면 '그맛이 그맛이 아니더란' 말이죠?^^;; 그렇지만 이번엔, 원조 짱구..ㅋ 일단, 반가운 마음에 한봉지를 집어들었습니다. 그리고 예전의 그 맛을 기대하며, 개봉...! 개봉 직후에 샷을 남기는 게 보통이겠지만, 저는 음식만 보면 제어가 잘 안되는 1ㅅ... 먹는데 치중하다보니, 몇개 안남았더라구요; 그래서 그제서야 더 늦기 전에 사진을 찍어봅니다^^; ... 삼양 짱구,,, 표지모델이 아무리봐도 참 짱구스럽게^^ 생기지 않았나요?ㅎㅎㅎ ... ... 손까락에 끼워서 빼먹는ㅎㅎㅎ, 정말 이 문구가 정답이네요^^ ... .... 2010. 12. 5.
[사진 - 하늘] 비행기에서 내려다본, 우리의 땅 우리의 산하... [사진 - 하늘] 비행기에서 내려다본, 우리의 땅 우리의 산하... 앞서 사진을 찍었던 날의 기상 상황에 대해서는 대충 설명을 했었는데요. 안개로 인한 저시정주의보의 발령과 반복되는 선회, 그리고, 회항 결정... 사람들의 탄성 혹은 탄식...;;;; 그런데, 그렇게 분주하고 어수선한 가운데서도, 바깥 풍경은 아름답기만 하더라구요^^ 그럼 이번엔 비행기에서 내려다본 지상의 모습을 소개해 볼까요? ... 산등성이에도 골짜기에도, 제법 쌓여 있던 눈... 처음엔 구름인가? 안갠가? 그랬었거든요? 그런데 자세히 보니 밤새 눈이 내려 쌓인 거더라구요^^ ... 산도 계곡도 마을도 논밭도 아름답기만 한, '우리의 땅 우리의 산하'... 안개로 인한 저시정주의보의 발령, 그러나 공항 주변 상공을 대여섯 바퀴나 반복.. 2010. 12. 1.
[사진 -하늘] 비행기에서 바라다본 하늘 #1 [사진 -하늘] 비행기에서 바라다본 하늘 #1 매일 보는 사람, 매일 보는 길, 매일 보는 사물, 매일 보는 하늘... 그러나 관점에 따라, 위치에 따라, 상황에 따라, 그 느낌이란 건 사뭇 달리 받아들여집니다. 어제의 하늘은 어땠을까요? 육상에서 바라본 하늘은 그저 평소와 다름없어 보이기만 했는데요. 마침 타 지방에 다녀와야 할 일이 있어서 비행기를 좀 타려고 했더니, 공항에서 '기상 문제로 어쩌면 제때 비행기가 못뜰 수도 있다'더라구요..; 그러나 다행히 비행기는 멋지게 하늘을 날았고... 여느 때보다 볼거리가 풍성한 하늘을 감상하는 사이, 목적지 공항 상공에 도착... 그러나 다섯바퀴인가 여섯바퀴를 선회하고도 안개로 인한 저시정주의보의 발령으로 인해 착륙을 하지 못하고, 결국 회항을 결정하기에 이르.. 2010. 11. 30.
[사진- 꽃] 가을 들국화... [사진- 꽃] 가을 들국화... 시골 태생도 아니고, 시골에서 자란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어려서부터 특별히 식물도감과 같은 백과사전 류에 관심이 있었던 것도 아니고.... 아무튼 그렇다보니, 사진을 찍다보면 꽃이름도 나무이름도 새이름도, 모르는 것 투성이에 생소한 것 투성이입니다.;; 가을 꽃... 아는 거라곤 코스모스랑 국화 정도...?? 그나마도 자신있게 국화라고 말하며, 하얀 국화니 노란국화니... 혹은, 대국이니 소국...이니 하며 자세히 이름 붙일 수 있는 경우는 드물기만 하구요.;; 사진 속의 이 꽃 역시, 그렇게 애매한 들국화 중 하나였는데요.^^ 이름은 모르지만 눈에 들어오길래 사진을 찍어서, 후에 검색까지 돌려 봤으나, '리빙스턴 데이지'에 가장 가깝겠다는 생각만 들 뿐, 확신은 없네요.. 2010. 11. 30.
[사진 - 꽃] 벌, 가을 들국화 위에 앉다~ [사진 - 꽃] 벌, 가을 들국화 위에 앉다~ 가을... 야외, 노상에서 본 꽃... 국화과로 추정... 그렇게해서 제목 붙여본 것이 바로, "가을 들국화"입니다. 그러나, 이 꽃... 정확히는 다른 이름을 하나 더 가지고 있을텐데요. 이렇게 '들국화'라 통칭해버리고 마는 것... 아무래도,, 상식의 부재와 검색능력의 부족을 탓할 수 밖에 없을 듯 합니다 ^^;; ... 가지 마다마다에 크지않은 여러송이의 꽃들이 소담스레 피어있었습니다 ... ... 그리고 이내, 꿀을 따느라 여념이 없어보이는 벌 한마리를 발견했습니다 ... ... 이리저리 옮겨다니는 녀석, 그렇지만 저도 집중력을 잃지않고 연이어 셔터를 눌러봅니다 ... ... 그러다 순간 살짝 놓치고서, 들국화 사진 몇장을 더 찍고보니 ... ... .. 2010. 11. 28.
[사진 - 야생 흰국화] 연평도 희생자들의 영전에 바칩니다... [사진 - 야생 흰국화] 연평도 희생자들의 영전에 바칩니다... 슬프고 슬픈 일입니다. 아프고 아픈 일입니다. 우리나이로 이제 겨우 스물을 넘긴 장병들이 의무복무 중에 전사했습니다. 그들의 죽음 앞에, 무슨 말을 더 보탤 수 있을까요? 그저 삼가 고인들의 명복을 빌겠습니다. 슬프고 슬픈 일입니다. 아프고 아픈 일입니다. 엄연히 우리 군의 보호 아래 있는, 우리 땅에서, 민간인 두분이 돌아가셨습니다. 예순을 넘긴 나이에 일을 하기 위해 찾은 그곳에서, 불의의 변을 당하신 두분께 뭐라 위로의 말을 전해야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그저 삼가 고인들의 명복을 빌 뿐입니다. 어떠한 이유로든, 어떠한 방법으로든, 이제 이같이 애통한 죽음은 다시 없어야겠습니다. 우리 정부의 적절하고 단호한 대처를 기대합니다. ... 대.. 2010. 1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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